오는 12월18일까지…”한의학 전통과 한약 이해 높이는 기회”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춘원당한방박물관이 ‘약기, 화제의 여정’이란 주제로 오는 12월 18일까지 소장품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올 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소장품전은 춘원당한방박물관 5층 기획전시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약재 도마, 약초바구니 등 약재를 다듬는 도구부터 약맷돌, 약볶이, 약시루 등 갈고 볶고 삶는 모든 과정에 관여하는 약재를 한 데 모았다. 소장품전이 시작하는 지난 19일에는 박물관 증축 기념 축하공연도 열렸다.

이윤선 춘원당한방박물관장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유물은 약재를 찾고 캐서 모으는 도구에서부터 가공 과정을 거치는 등의 약기”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우리 한의학의 전통과 주요 치료 방법인 한약에 대한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